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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리전망: "재료가 없다"…금통위 '대기'

기사입력 : 2011년05월02일 10:00

최종수정 : 2011년04월30일 23:46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 이번주 국고채 금리 3년물 3.71~3.86%, 5년물 4.04~4.18% 전망
- CPI  '관심', but 영향 크지 않을 듯…5월 금통위 대기하며 박스권 지속

[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에도 채권금리는 박스권 등락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별한 모멘텀도 보이지 않는다.

이에, 주가 및 환율 움직임을 곁눈질하며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휴일을 감안한 캐리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주 후반으로 갈 수록 다음 주에 있을 5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이번주 국고채 3년물 3.71~3.86%, 5년물 4.04~4.18% 전망

1일 최고의 경제종합미디어를 지향하는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소속 채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8명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71~3.86%,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4.04~4.18%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3년 만기의 경우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70%, 최고치가 3.75%로 조사됐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3.82%, 최고치가 3,90%로 나타났다.

국고채 5년 만기물의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4.00%, 최고가 4.05%였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가 4.10%, 최고치는 4.25%로 전망됐다.

컨센서스 전망치의 상단에서 하단을 뺀 상하수익률 갭은 3년물 0.15%포인트, 5년물 0.14%포인트였다.

또 전체 예측치로 보면 최고에서 최저간 차이가 3년물은 0.20%포인트, 5년물은 0.25%포인트였다.

중간값으로 보면 3년물은 3.79%로 지난주말 종가보다 2bp 오를 것으로 관측된 반면, 5년물은 2bp 내린 4.08%로 전망됐다.


◆ 월말지표+FOMC 경계로 '전약', 바이백+저조한 산생지표로 '후강'

지난 주 채권시장은 월말지표와 FOMC에 대한 경계로 약세 출발했다.

주 초반에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대한 경계감이 엿보였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발언이 나온 점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풀이되며 채권의 강세를 이끌었다.

국고채 발행 계획을 통해 5월 3조원의 바이백과 5000억원의 국고채 교환이 실시된다는 게 확인된 점은 수급상 호재가 됐다.

여기에 3월 산업활동동향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힌 점도 채권시장을 지지했다.

이에, 국고채 3년물은 전 주말 3.80%에서 지난 주말 3.77%로 3bp 하락했다. 5년물 역시 전주말 보다 3bp 내린 4.10%로 한 주를 마감했다.


◆ 별다른 이슈 없이 박스권 등락…5월 금통위 '대기'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주 역시 2일 소비자물가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이슈가 보이지 않는다.

시장참가자들은 소비자물가 지수가 시장의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의 예상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비 4.4% 상승한 수준이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금리가 너무 낮은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자금은 풍부하다.

결국, 주가 및 환율, 미국 지표 발표와 그에 따른 미국채금리에 따라 소극적 움직임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는 "주식 시장의 단기 조정, 환율의 하락세 이어지면서 그 동안 지배적이던 5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반하는 뷰가 일시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커브는 불 플랫과 베어 스팁이 반복되며 3월 중순 이후 지속돼 온 박스권 움직임은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주 초에는 강세로 갈 수 있지만 금리 인상 기대와 NDF 규제는 금리 상승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소비자 물가는 전월에 4.7%였는데 4.1~4.3% 정도일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수출지표를 보고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는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할 것"이라면서도 "대기매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 서향미 애널리스트는 "3월 산업생산활동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는 양호한 수출 등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은은 기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5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 금리레벨이 5월 금리인상을 선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시장금리가 추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상을 선반영해 상승하는 국면에서 분할 매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KTB자산운용의 김보형 이사는 "향후도 우호적 수급과 대기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초 발표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낮아지면 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그는 "레벨에 대한 부담과 금통위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그 폭이 크지 못할 것"이라며 "박스권내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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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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