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오사마 빈라덴의 사망 소식에 급등했던 항공주와 여행주가 하루만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29% 하락한 6만 8200원에 호가되며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키움과 미래에셋 등 국내 창구 골고우 팔자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같은시간 아시아나 항공 역시 3.77% 하락한 1만 200원에 호가되며 힘겹게 1만원선을 지켜내고 있다.
또한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은 각각 2% 수준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레드캡투어도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가 급락, 원/달러 환율도 1060원대를 기록하자 항공주와 여행주들은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들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에 나서자 여행주와 항공주들은 하루만에 반락,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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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