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가 물가 압력에 대해 경고하며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르겐 슈타르크 ECB 정책이사는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대담을 통해 "ECB가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고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경기순응적 통화정책을 철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의 이 같은 언급은 유로존의 물가 압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지적한 뤽 쾨느 이사와 로렌조 비니 스마기 이사의 최근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도 계속되는 부채위기에도 불구하고 ECB가 오는 7월 25bp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유로존의 4월 물가상승률은 2.8%를 기록하며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 2%를 훨씬 웃돈 상태다.
[뉴스핌 Newspim]장안나 기자 (jaan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