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그룹이 그랜드백화점의 마트 및 백화점에 대한 인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6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가 그랜드백화점의 마트나 백화점 점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며 “현재 내부적으로는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그랜드백화점의 점포 매각은 개별접촉이 아니라 공개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공개매각이 된다 하지라도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그랜드백화점은 최근 서울 강서그랜드마트(본사), 인천 계양그랜드마트, 수원 영통그랜드백화점 등 3개 영업점을 매각하기 위해 원매자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그랜드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점포 인수설이 불거지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중 그랜드백화점에 롯데에 점포 매각 제의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까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