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급반등하며 2130선을 회복했지만 장외 주식시장은 골프존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18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오는 20일 상장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전날보다 650원(0.67%) 내린 9만6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골프존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8만5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청약 경쟁률은 209.6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또 오는 25일 상장 예정인 방송 송출 사업자 케이엠에이치가 1% 가량 하락하며 나흘째 부진을 이어갔고, 다음 달 9일 공모 예정인 공장 자동화 설비업체 쓰리피시스템은 2.54% 내렸다.
상장심사 청구기업에서는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각각 0.25%, 0.42% 밀렸으며,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이 0.58%,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0.67% 하락했다.
이뿐이 아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0.41% 하락하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고, 서울통신기술과 삼성메디슨이 동반 하락했다.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도 1~2% 빠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3.16% 올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창고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도 1% 가까이 올랐다.
삼성 관련주들도 소폭 상승세를 탔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0.51%, 0.60% 올랐다.
이 밖에 증권담보 대출 업체 한국증권금융은 0.40% 올라 8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