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시중금리가 현재의 높은 수준을 장기간 유지할 경우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의 채무는 지속하기 힘든 수준이 될 것이며, 이들 국가의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옵션들도 큰 위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고했다.
25일 OECD는 반기경제전망 보고서 발표를 통해 "세 나라가 구제금융 조건들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상당한 도전을 맞게 될 것이며, 또 재정 목표를 어느 정도 맞춘다고 해도 지금처럼 높은 시장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재정상황을 유지하기 힘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