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IMF(국제통화기금)와 EU(유럽연합)의 그리스 구제금융은 어떤 형태의 부채 구조조정도 예상하지 않은 것이라고 존 립스키 IMF 총재 권한 대행이 27일(뉴욕시간) 말했다.
그는 이날 CNBC TV와의 인터뷰에서 "IMF와 유럽연합은 그리스 정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어떤 형태의 부채 구조조정, 만기연장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은 그리스 정부가 IMF와 EU로부터 구제금융을 계속 받아내는 데 필요한 긴축조치 이행과 관련, 그리스 국내에서의 지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갈수록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립스키는 이어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의 뒤를 이을 IMF 차기 총재 선출이 6월 30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밝혔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