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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해외펀드] 전반적 부진...남미신흥국주식펀드, '선방'

기사입력 : 2011년05월29일 12:09

최종수정 : 2011년05월29일 12:17

[뉴스핌=노희준 기자] 해외주식형 펀드의 부진이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유로존 재정위기 불확실성과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탓에 글로벌 증시가 활기를 띠지 못해서다.

2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7일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31%의 손실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중 기초소재섹터를 제외한 전 유형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런 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브라질주식펀드는 각각 -0.17%, -0,53%의 성과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브라질 증시는 주요 원자재 관련주의 상승세가 증시 분위기를 견인했다. 인플레 압박 완화와 전월 실업률 하락 등 지표호조도 힘을 보탰다.

뒤를 이어서는  로즈네프트와 가즈프롬 등 자원주(株)의 영향을 받은 러시아주식펀드가 -0.42% 성과를 냈다. 지수는 주 중에 급락세 보이며 6개월내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자원주의 상승 탄력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하락폭을 일부 완화하기도 했다.

유럽쪽 펀드 동향은 그리스가 유로존 회원국 지위까지 위협받는 상황까지 몰리면서 지난 주에 이어 맥없는 분위기가 계속됐다. 유럽신흥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는 각각 -1.19%, -0.90%를 기록했다.

북미주식펀드는 뉴욕증시의 부진으로 한주간 1.11% 떨어졌다. 뉴욕 증시가 유럽 위기 재부각과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로 이번주 하락 출발한 데다 유통주와 금융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에너지와 원자재주 강세와 보석업체 등의 실적 개선으로 하락폭은 다소 제한됐다.

일본 주식형 펀드는 0.88% 하락했지만 다른 해외주식 유형에 비해서는 하락폭은 작았다. 일본 증시에서 그간의 하락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수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소폭 반등한 결과다.

중국주식펀드는 -1.73%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주 중국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내내 이어갔다. 전력부족 문제로 관련주가 떨어졌고, 산업생산 전반에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건자재와 소비재 업종도 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골드만삭스, OECD 등이 중국 GDP 증가율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하면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져 지수는 낙폭을 키웠다.

섹터별로는 국제 상품가격 상승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0.05% 성과로 하락세를 피한 것을 제외하면 그외 모든 섹터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헬스케어섹터가 -1.72% 수익률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개별펀드로는 금관련 펀드들이 좋은 성과를 보였다. AMEX Gold Miners Index를 추종하는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가 2.77%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고, 금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펀드가 2.13%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 본토증시 하락으로 '삼성CHINA본토포커스자 1[주식]-A'펀드가 -4.28% 수익률로 주간 최하위 성과를 나타냈다. 주간 성과 하위권 10개 펀드가 전부 중국주식퍼드였다.

자금동향은 역외펀드를 제외한 공모 해외펀드 설정액이 47조 347억원으로 전주 대비 591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액도 증시하락 탓에 5032억원 감소한 40조 7035억원을 기록했다.

설정액은 해외주식형이 1470억원 감소한 반면, 해외채권형은 1324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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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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