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대신증권은 5월 소비자기대지수가 2달 연속 상승하고 4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월비 반등에 성공하거나 최소한 저점은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0일 대신증권 김의찬 이코노미스트는 “5월 소비자기대지수가 2달 연속 상승하며 기준선인 100을 넘어 104를 기록했다”며 “이는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더 많음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9%로 지난 4월(4.0%)에 비해 하락했는데 이는 실제 물가상승률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 만큼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지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경기선행지수의 구성항목으로 그 전월차가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데 과거사례를 보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국면과 소비자기대지수 전월차의 플러스 전환이 대체로 일치했다는 점에서 오는 31일 발표되는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4월 경기선행지수를 시계열 데이터의 분석 및 예측방법인 ARMA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4월 예측값이 1.09, 5월은 1.16으로 4월을 저점으로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월비 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의찬 이코노미스트는 “5월 소비자기대지수의 상승세와 이에 따른 4월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으로 한국의 경기모멘텀이 상승기조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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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