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금 현물가가 화요일(7일) 뉴욕 선물시장에서 등락세를 보인 뒤 보합세로 마감됐다.
뉴욕 증시가 강세를 견지하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금 시세가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다소 압박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경제회복세 둔화 우려감도 지속되며 시장을 지지했다.
특히 금 시세는 최근 3주동안 미국의 거시지표가 부진하며 경제회복 둔화 경계감이 강화돼 5%나 상승한 상태다.
LOGIC 어드바이저의 빌 오닐은 "증시가 강세를 견지하며 자금시장내 안전선호 추세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장투자자들은 경제회복 둔화 우려속 연준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연준관계자들의 발언을 주목하면서 이날 오후로 예정된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경제전망 발언 내용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이 끝난 뒤 버냉키 의장은 미국의 경제성장 흐름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최근의 경기 둔화 추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부터는 보다 강력한 성장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관련, 버냉키는 우려할만한 추세지만 경기 약화와 마찬가지로 인플레 추세도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통화부양책은 시사하지 않았다.
금 현물가는 이날 한때 온스당 155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고 뉴욕시간 오후 4시51분 기준 1543.65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 종가수준은 1543.05달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8월물도 한때 온스당 1551.40달러까지 오른 뒤 3.20달러가 하락한 온스당 15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537.00달러~1551.40달러.
뱐면 은 현물가는 이 시간 온스당 37.13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36.73에서 1% 상승했다.
전기동 선물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부담을 느끼면서 달러 약세와 함께 칠레 일부 광산의 파업에 따른 공급 우려감에 지지받으며 강보합세를 견지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5달러가 오른 톤당 9140달러(잠정치)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7월물은 0.75센트, 0.2% 상승한 파운드당 4.149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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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뉴욕 증시가 강세를 견지하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금 시세가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다소 압박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경제회복세 둔화 우려감도 지속되며 시장을 지지했다.
특히 금 시세는 최근 3주동안 미국의 거시지표가 부진하며 경제회복 둔화 경계감이 강화돼 5%나 상승한 상태다.
LOGIC 어드바이저의 빌 오닐은 "증시가 강세를 견지하며 자금시장내 안전선호 추세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장투자자들은 경제회복 둔화 우려속 연준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연준관계자들의 발언을 주목하면서 이날 오후로 예정된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경제전망 발언 내용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이 끝난 뒤 버냉키 의장은 미국의 경제성장 흐름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최근의 경기 둔화 추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부터는 보다 강력한 성장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관련, 버냉키는 우려할만한 추세지만 경기 약화와 마찬가지로 인플레 추세도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통화부양책은 시사하지 않았다.
금 현물가는 이날 한때 온스당 155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고 뉴욕시간 오후 4시51분 기준 1543.65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 종가수준은 1543.05달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8월물도 한때 온스당 1551.40달러까지 오른 뒤 3.20달러가 하락한 온스당 15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537.00달러~1551.40달러.
뱐면 은 현물가는 이 시간 온스당 37.13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36.73에서 1% 상승했다.
전기동 선물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부담을 느끼면서 달러 약세와 함께 칠레 일부 광산의 파업에 따른 공급 우려감에 지지받으며 강보합세를 견지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5달러가 오른 톤당 9140달러(잠정치)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7월물은 0.75센트, 0.2% 상승한 파운드당 4.149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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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