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관련 합의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밝혔다.
헤르만 반 롬푸이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한 기자회견을 통해 "2차 그리스 지원과 관련해 우리는 여러 다른 수준의 문제들을 논의 중이며, 우선 재정긴축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데 대한 시정 조치들에 대해 협의 중인데 이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디폴트(채무불이행)나 신용사건(credit event)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민간부문을 개입시키는 문제와 그리스에 추가적 금융수단들을 제공하는 문제도 함께 의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결국 긍정적인 결과들을 도출할 것이며, 이달 말까지는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