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은 리켐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13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2차전지 전해액 소재 제조업체 리켐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1.42%) 내린 1만7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만의 내림세다.
1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리켐은 화학물질 제조업체다. 지난해 420억원의 매출액과 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청약 경쟁률은 444.01대 1, 공모가는 1만4000원이다.
또 오는 17일 상장 예정인 공장 자동화 설비업체 쓰리피시스템이 2.73% 하락했고, 이달 3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0.40% 내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과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도 각각 1.22%, 0.86% 빠졌으며,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은 1% 가까이 밀려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아울러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1.59%, 신재생 에너지사업체 STX에너지가 4.55% 내렸고 코아 생산 공급업체 포스코티엠씨(-5.00%)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세원테크(-3.19%)는 모두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소폭 상승했으며, 의료용 기구 및 화장품 소매업체 제닉이 10% 넘는 급등세를 펼쳤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0.72% 올라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 밖에 생명 보험사 KDB생명이 2% 넘는 강세를 나타냈고 미래에셋생명은 시세 변동없이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