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글로벌 리튬전지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일본 업체들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섰으며, 조만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테크노 시스템즈 리서치의 발표를 인용해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리튬전지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37.7%로 상승하며 일본의 점유율 38%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 SDI의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1.5%포인트 상승하며 2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산요는 19.8%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3위는 16.6% 점유율을 기록한 LG 화학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3월 대지진의 영향으로 이번 2/4분기 리튬전지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일본 업체들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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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