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신세계가 6월 들어 견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의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20일 "신세계가 지난 5월 손익 및 비용 부담으로 부진했다"며 "하지만 6월 이후부터는 매출 및 손익 회복과 더불어 신세계 인터내셔날 상장의 효과를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세계의 지난 5월 손익은 분할에 따른 비용(+10억원)과 인천점 리뉴얼 오픈에 따른 고정비 및 행사 증가(+13억원), 그리고 온라인몰 확대로 부진한 게 사실.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증가, 5% 감소하였고 영업이익률도 온라인몰 제외 1.1%p 하락한 7.1%한 결과였다.
하지만 6월 기존점 매출은 지난 5월보다 회복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 불안과 가계부채 이슈 등으로 소비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될 수 있지만 6월 후반 정기세일 +1일과 날씨 효과가 예상된다"며 "6월 기존점 매출은 5월 10%yoy 보다 높은 15% 성장이 추정되는 동시에 손익도 하반기에는 인천점 비용부담 감소와 수익성 중심으로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상장 이후 주가 변동성이 컸지만 신세계 인터내셔날 상장(7/12)과 백화점 소비경기를 감안할 때 주가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에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5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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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