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만도는 오는 2014년부터 장기간에 걸쳐 닛산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총 410억원 규모의 현가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만도는 지난해 10월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닛산연구개발센터에서 자동차 부품 기술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닛산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금번 현가제품 수주에 성공했다.
또한 이번 닛산수주를 계기로 일본 완성차 업체에서 추가적인 수주활동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수주와 관련, "기술, 품질 등의 요구 조건이 까다롭고 보수적인 일본시장에서 제품을 수주했다는 것은 만도가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타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수주가 증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만도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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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