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여름 정기세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5% 신장한 가운데(3일까지) 레저용품과 장마관련 상품매출이 두드러지는 상승률을 보였다.
아이파크백화점에 따르면 브랜드별로 <마모트>와 <콜맨> 등 아웃도어·캠핑브랜드 매출이 각각 95%와 32% 큰 폭으로 상승했고, <크록스>가 69%, 마트>가 23%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아파크백화점 관계자는 “가족 여가문화 확산으로 중대형 텐트의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산악인용 1~3인용 소형 텐트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신발 브랜드의 매출 상승은 일찍 시작된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레인부츠와 샌들, 아쿠아슈즈의 판매가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백화점 관계자는 또 “가족 캠핑의 인기와 더불어, 올해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인한 국내 여행 수요의 증가도 관련용품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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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