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2200선을 눈앞에 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들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4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5종목 뿐이었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10종목에 달했다.
이중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대원강업이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대원강업의 주간 수익률은 12.42%이고 시장평균대비도 9.85%p의 수익을 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원강업이 한국 및 북미 GM 회복 등으로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특히 삼원강재가 7월 상장을 앞두고 있어 대원강업이 보유한 삼원강재의 지분가치 역시 부각되며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와함께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한국타이어도 4.0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시장평균 대비로도 1.43%p의 수익을 낸 것.
고부가가치 UHPT 매출비중 확대로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브랜드인지도 향상으로 글로벌 2nd Tier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SK C&C로 주간수익률 -5.56%, 시장평균대비 -8.13%p를 기록했다.
SK증권은 북미 모바일 커머스 관련 매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추천 이유를 밝혔지만 한주간 조정을 받으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은 제일모직도 주간수익률 -4.20%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2.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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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