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아이리버(대표 이재우)와 함께 3G/와이파이(Wi-Fi) 기능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리버 탭(ILT-MX100)을 개발, 21일부터 본격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리버와 아이리버 탭의 우수한 통신망,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 성능 등을 앞세워 국내 태블릿P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이리버는 IT 디바이스 분야에서 쌓아온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아이리버 탭의 제품 디자인과 개발과 생산을 전담해왔으며, LG유플러스는 아이리버 탭으로 3G데이터망과 와이파이를 통해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고품질 네트워크 및 각종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아이리버 탭 에는 중·고교 수험생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대거 탑재해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안드로이드 2.2 OS를 탑재한 아이리버 탭은 구글 의 공식 인증을 받아 구글맵, 지메일(Gmail),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다양한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완벽한 호환성을 바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 도서의 e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파크 e북’과 유명 잡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자잡지 포털 ‘모아진’, 등 전용 콘텐츠 및 한컴오피스, 유튜브, 네이버 등도 기본 탑재했다.
아이리버 탭은 7인치 WSVGA(1024 x 600)의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 채용, 비디오 감상 시 8시간 이상 연속 재생 및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가격은 기존 태블릿PC 대비 저렴한 50만원대로 출시 되며, 데이터 전용 ‘패드2GB(월 27,500원) 및 4GB(월 42,500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구입은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아이리버 상품기획부문 길상필 상무는 “아이리버 탭은 아이리버의 첫 태블릿 PC이자 아이리버가 그간 멀티미디어 기기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디자인의 정수가 담긴 제품”이라며, “더불어 LG유플러스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은 만큼 향후 태블릿PC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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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