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나눔 종무식'등 연중 사회공헌활동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활발한 문화 사회 공헌을 하는 대표적인 증권사로 삼성증권이 꼽힌다.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프로보노(Pro-Bono, 각 분야 전문가가 전문적인 재능을 기부하는 공익 목적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다.
박 사장은 상반기 4차례에 걸쳐 동호회와 재능 나눔에 함께했다. 매년 10회 이상의 봉사활동이 공식·비공식 일정에 잡혀있다.
박준현 사장은 요리 동호회 '요리쿡 애니쿡' 프로그램에 참석, 장애인들의 사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에도 적극적이다.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가운데)이 요리 동호회 '요리쿡 애니쿡' 프로그램에 함께 하면서 참여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삼성증권의 대표공헌 사업은 매년 10월 창립 기념일 '동호회 재능 나눔 주간' 활동이다. 이 기간 동안 삼성증권 스키동호회는 '장애우 스키체험 활동', 승마동호회는 '자폐아 승마 재활 프로그램', 야구동호회는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우 야구단 친선게임'으로 장애우 사회 체험 및 재활에 실제적인 역할을 한다.
삼성증권 동호회 관계자는 "동호회 나눔 주간이 취미활동을 넘어 소외받는 계층을 도울 수 있는 보람을 준다"며 "남을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107개에 달하는 봉사팀은 사회공헌 문화 확대의 폭을 넓혀 준다. 연말에는 형식적인 종무식 대신 '나눔 종무식'을 연다. 임직원들은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고 1일 봉사자로 참여가 가능해 자연스러운 자원봉사 활동 환경이 조성된다.
또 다른 대표 나눔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해온 청소년 경제증권 교실이다. 경제교육을 접하기 쉬운 도시 청소년이 아닌 삼성증권의 전국 지점망을 활용하고 10개 지역 복지관과 경제교육 센터 협약을 맺어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청소년 경제증권 교실은 삼성증권 임직원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참여도 참여한다. 지난 2009년 12월24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04명의 대학생들은 자원 봉사단 `YAHO`를 창단했다.
`YAHO`는 ‘Young Assistant Happy Opportunity`의 약자다. 삼성증권의 젊은 대학생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경제교육을 나누자는 뜻이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복지관 등 경제교육을 필요로 하는 전국 각지에서 매월 2회씩 청소년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 삼성증권이 실시한 청소년 경제교실과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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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