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내 K-IFRS 전문 인력 부족...한국상장회사협의회 K-IFRS 교육 강화 시사
[뉴스핌=고종민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는 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에 상장회사 실무진에서 금융상품의 회계처리 방법에 대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상장협이 상장회사 실무진과의 K-IFRS와 관련된 업무 상담 내용을 분석했으며 금융상품에 대한 문의가 전체의 31.6%(75개사)를 차지했다.
금융상품 문의 중 △지급보증의 회계처리 △매출채권의 할인 △신주인수권의 권리(워런트)에 대한 구분에 관해 문의가 가장 많았다는 게 상장협의 설명이다.
또 연결재무제표와 별도재무제표에 관한 문의가 17.3%(64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K-IFRS의 최초 채택에 대한 문의는 13.2%로 집계됐다.
한편 상장회사들은 K-IFRS 실무적용과 관련해 회사 내 전문인력의 부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상장협 관계자는 "상장협은 설명회·세미나·전문교육·연수를 실시해 K-IFRS에 대한 인식을 제고와 전문가 양성으로 K-IFRS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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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