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
-리터당 17.3km의 1등급 공인 연비
[뉴스핌=이강혁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준중형 세단 A4에 TDI 디젤 엔진을 장착한 'A4 2.0 TDI'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디 A4 2.0 TDI에 탑재된 2.0리터 TDI 엔진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을 자랑한다.
0->100km/h까지 9.4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10km/h이다. 8단 멀티트로닉 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는 A4 2.0 TDI는 연비 또한 리터당 17.3km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CO2 배출량도 156g/km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효율과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모델이다.
이 외에도 아우디 A4 2.0 TDI에는 17인치 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CD 체인저, 선루프,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 시트 등 다양하고 편리한 사양들이 적용됐다.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A4의 디젤 엔진 모델이 드디어 한국에 선보이게 됐다”며 “디젤 엔진까지 추가된 탄탄한 라인업은 A4의 꾸준한 인기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A4 2.0 TDI의 출시 가격은 446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아우디는 터보 직분사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디젤 레이싱카 R10 TDI를 개발, 2006년부터 르망 24시간 레이스 3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개발된 R15 TDI와 R18 TDI 역시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우승을 달성, 아우디 TDI 엔진이 내구성, 연비,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디젤 엔진임을 전세계적으로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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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