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시장이 개인 투자자의 사상 최대 매수세에 7거래일만에 소폭 반등한 가운데 비상장주식 시장도 테크윙을 중심으로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29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전거래일보다 800원, 3.96% 오른 2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 만에 반등했다.
상장 승인기업에선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가 각각 1.83%, 2.35% 오른 가운데 심사 청구 기업 물질 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터보엔진 제조업체 뉴로스가 5.88%, 2.53%씩 상승 곡선을 그렸다.
삼성 계열 관련주에선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64%로 4거래일만에 반등했고,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도 4.07% 올라 11거래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도 1.02% 올라 나흘만에 상승행렬에 가담했고, TRS(주파수 공용 통신) 사업자 KT파워텔(2.86%), 교통시스템(ITS) 구축업체 디비정보통신도(2.27%)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반면, 다음달 15일 공모 예정인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이 2.08%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고, 상장 승인 기업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가 2.33% 하락해 나흘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심사 청구 기업에선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도 0.61% 하락한 가운데 삼성 계열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도 2.17% 사흘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금융 관련 주에선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2.10% 빠졌고,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0.53%)과 절연선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1.20%)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