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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시장 안정책 논의한 증권사, 자기 상품은 대거 매도

기사입력 : 2011년08월11일 16:41

최종수정 : 2011년08월11일 16:41

증권사 최근 이틀간 2077억원 '팔자'...기관 中 1위

[뉴스핌=노희준 기자] 최근 증시 폭락사태와 관련해 증권사 사장단들이 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기관투자가의 주식 매도 자제' 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정작 증권사는 자신들 고유계정을 통해서 주식을 '매도'하고 있어 이중적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증권사 사장들은 오전과 오후 각각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주관으로 증시 폭락에 대한 대책을 논의키 위해 긴급 간담회와 사장단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증권사 사장들은 일시적인 공매도 제한 등 제도적 대책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와 자본시장을 고려할 때 투매 등은 과도한 반응이라며 기관투자자의 주식매도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투매는 투매를 부르기 때문에 투자자의 심리상태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일부 증권사 사장은 시장이 곧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증권사 사장단 회의가 있는 바로 다음날부터 기관투자가로서 증권사는 정작 자기고유 계좌로 '주식 팔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기관투자가로서 증권사는 1064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긴급 사장단 대책 회의'(지난 9일)가 있는 다음날일 지난 10일에 1013억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순매도 행렬을 보인 것이다.

물론 이날 증권사들의 매도 금액이 절대치로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보험, 투신, 은행 등 다른 기관의 이틀간 매매 현황에서 증권사의 매도 물량이 가장 많다. 특히 기타/연금 등이 2187억원(11일)과 552억원(10일)을 순매수한 것과는 더욱 뚜렷히 비교된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기관의 주식 매도 자제'를 요청하면서 스스로는 주식을 슬그머니 시장에 팔아버리는 등 이번 혼란스러운 증시 폭락 사태에서 이중적 행태를 보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10일과 11일 국내 기관들의 수급현황-자료 대신증권 사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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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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