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장외주식 시장은 대기업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룻새 하락 반전했다.
11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은 전거래일보다 500원, 0.81% 내린 1만 1350원에 거래를 마쳐 8거래일째 부진을 탈출하지 못했다.
아울러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도 0.48% 내려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2.16% 빠져 엿새째 약세를 이어가 5주 최저가로 물러났다.
제조업 관련 주 포스코티엠씨도 2.22% 하락해 나흘째 고개를 떨궜고 종합 건설사 포스코건설(-1.23%), 카페베네(-0.55%), 테스나(-0.95%), 오콘(-3.96%)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달 29일 공모 청약예정인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2.38% 하락한 가운데 다음달 15일 공모 청약예정인 이차 전지 공정용 장비 제조업체 피앤애솔루션도 6.38% 사흘 연속 하락했다.
아울러 상장승인 기업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가 4.76% 내려 닷새째 하락 곡선을 그린 것을 비롯해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과 터보엔진 제품 개발업체 뉴로스도 각각 3.09%, 0.99% 밀렸다.
반면, 상장승인 기업인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업체 디엔에이링크와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가 각각 2.17%, 0.57% 상승했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도 1.39%, 1.08%씩 우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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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