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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연체율 금융위기 이후 최저

기사입력 : 2011년08월18일 08:5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가계대출잔액 1년만에 3조원 증가

[뉴스핌=김연순 기자]  국내 보험사들의 대출 연체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가계대출잔액은 1년새 3조원이나 증가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국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1.09%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다. 보험사들의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09년 1월 3.94%까지 상승한 바 있다.

계대출 연체율은 소폭 떨어진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다소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비중이 큰 보험계약 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0.8%로 하락했다. 전분기에 비하면 0.07%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기업대출의 경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소폭 올라 전분기보다 0.08%포인트 오른 1.77%를 기록했다.

보험회사의 부실대출 비율은 소폭 상승했다. 가계대출의 부실대출 비율은 0.33%로 전분기와 같았지만 기업대출의 부실비율은 전분기보다 0.24%포인트 오른 3.22%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6월말 현재 가계의 보험대출 잔액은 6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6월(60조7000억원) 대비 3조1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계약대출이 3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조5000억원 늘었고, 주택담보대출이 1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의 가계대출은 보험계약과 연계된 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아울러 6월말 현재 부동산 PF대출은 잔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00억원 줄었다. 연체율은 7.33%, 부실대출비율은 9.97%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0.53%포인트, 0.09%포인트씩 줄었다.

금감원은 "부동산 PF대출은 리스크 증가 등을 이유로 신규대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 및 부실대출비율이 각각 7% 및 10% 내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PF대출에 대해 사업장별 평가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적정 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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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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