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나노텍이 일본 샤프에 공급하는 광학필름 물량이 최근 두 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미래나노텍에 따르면 이 회사가 일본 샤프에 공급중인 광학필름 물량규모가 기존 월 30억원에서 60억원어치로 크게 뛰었다. 기존 중소형 사이즈에서 대형사이즈까지 공급물량을 다변화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이달들어 일본 샤프에 공급하는 광학필름 물량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중소형 사이즈에 공급했던 광학필름 물량을 60인치 이상에서도 납품이 이뤄지면서 수주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기존까지는 42인치 이하의 편광필름만 공급했지만 이달들어 60인치와 70인치등 대형사이즈의 편광필름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그는 또 "연말까지 일본 샤프의 수주물량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에 현재의 수주규모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샤프의 편광필름 점유율 가운데 미래나노텍 비중은 60~70%로 절대적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