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리안전 모기지론'…고정금리로 금리부담 완화
[뉴스핌=채애리 기자]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변동금리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정금리로 갈아타고자 하는 금융소비자들이 더욱 늘고 있다.
신한은행이 선보인 '금리안전 모기지론'은 이같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금리상승 리스크를 제거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3~5년 또는 대출 만기까지 일정기간 고정금리를 적용해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없앴다. 변동금리에 치중된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상품의 종류는 기본형과 혼합형으로 나뉘는데 기본형은 3년에서 15년까지 만기를 둘 수 있으며,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혼합형은 5년에서 30년까지 신규가 가능해 3년 또는 5년을 고정금리기간으로 하고 나머지기간에는 코픽스(잔액)금리에 가산금리가 붙어 1년마다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본형은 만기에 따라 연 5.0% ~ 연 5.8%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만기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하도록 하고 바로 분할상환을 할 경우에는 DTI가 15%까지 확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의 금리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이 변동금리로 운영되고 있어 고객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기존의 고정금리 대출보다 금리가 낮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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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