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26일 일본 증시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42엔, 0.29% 오른 8797.78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세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장 막판 일부 주력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을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 무드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는 관측이다.
오후에 간 나오토 총리가 사임을 공식 발표했지만 이전부터 사임 의사를 밝힌 만큼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개별주로는 토요타가 0.14% 상승했으며 소니 역시 0.7% 상승했다.
한편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57% 상승한 756.07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