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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풍성’ 전국 3만여 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11년08월30일 12:5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최주은 기자] 휴가철 및 폭우로 사업을 중단했던 상당수 건설업체들이 9월을 맞이해 본격적으로 가을 분양대전을 시작한다.

전국적으로 올 들어 최대치인 약 3만2000여 가구의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부터 이어져온 분양 상승국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에는 물량이 지역적으로도 고르게 공급되는데다, 인기 사업장도 많아 수요층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위례신도시, 고향 원흥지구 등의 보금자리 공공물량과, 상당수 민간업체들의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체 물량의 73% 가량을 차지하는 지방도 세종시, 대전 도안신도시 등의 신도시와 울산 우정지구, 양산 물금지구 등의 택지지구 물량이 눈여겨 볼만 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전국 62개 사업장에서 총 3만9676가구 중 3만232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8월 공급물량이 1만8750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물량이 크게 늘었다.

지역별 예정물량을 살펴보면 충남 5576가구, 경남 5083가구, 경기 4743가구, 부산 3796가구, 대전 3036가구, 서울 2493가구, 전남 2164가구, 인천 1362가구, 강원 937가구, 충북780가구 등의 순으로 많았다.

다음은 9월 분양 예정인 주요단지 소개다.

◆서울

신동아건설이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천호동 신동아파밀리에 가온’ 주상복합 아파트 230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28~141㎡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천호역 인근의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분양에 나선다. 총 2397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며, 이 중 48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1호선 청량리역이 가까워 우수한 도심 접근성을 갖췄다.

9월경 한원건설은 동작구 대방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인 ‘대방동 아데나 339’를 분양한다. 총 141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22~46㎡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여의도, 마포, 용산 일대로의 진출입이 쉽다.

LH는 위례신도시 A1-8, A1-11블록에서 시범지구 아파트 본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2개 블록에서 총 2949가구(A1-8블록 1139가구, A1-11블록 1810가구)가 건설되며, 전용면적 기준 51~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사전예약 당첨자 1901가구를 포함해 총 2949가구가 본청약 대상이다. 두 블록은 학교부지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도보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동부건설은 9월경 은평구 신사동에서 재건축 단지인 ‘은평 신사 센트레빌’의 분양예 나설 예정이다. 총 269가구 중 110가구가 일반분양 분으로 공급면적은 76~171㎡로 이뤄진다.

◆경기 및 인천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 한 ‘부천약대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1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42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85~208㎡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성남시 중동3구역을 재개발 한 ‘중동 롯데캐슬’의 분양에 나선다. 총 622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공급 분으로, 공급면적은 85~148㎡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9월 수원시 입북동에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1366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며,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85~110㎡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인천 지역에서는 동부건설이 9월경 계양구 귤현동에서 ‘계양 센트레빌 2, 3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모두 합해 총 710가구로, 전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109~177㎡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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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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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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