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충격에 급락하며 1790선을 하회한 가운데 비상장주식 시장도 그 자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삼성관련주들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5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전거래일보다 600원, 0.50% 내린 11만 8400원에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서울통신기술이 2.65%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과 의료장비업체 삼성메디슨도 3.14%, 0.79% 빠지며 8일째,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융 관련주도 부진한 편이었다. 한국증권금융이 2.10% 밀리며 2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솔로몬투자증권도 6.25% 급락해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기업공개(IPO)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다음달 5일 공모 예정인 태양광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이 2.13% 내려 4거래일째 부진을 면치 못했고, 사파이어 테크놀로지와 케이맥이 0.68%, 1.58%씩 후퇴했다.
또, 발전기 제조업체 지엔씨에너지와 기초무기화학물질 제조업체 나노가 각각 2.56%, 1.61% 빠지며 둘다 최저가를 기록했고 디엠티도 5.26% 낙폭으로 최저가를 갈아엎었다.
반면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3.21%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2.70%), 빛샘전자(5.36%), 시큐브(4.56%)등은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그밖에 카페베네(0.29%), 오콘(2.50%)은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티맥스소프트는 1.00 % 내리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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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