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개인화된 컨텐츠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네이버앱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기존에 음악, 와인라벨 등 특화된 모바일 검색에 초점을 맞췄던 네이버앱은 모바일 이용자들의 다양한 이용행태를 연구하고 요구를 수렴해 편의성을 강화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포털 플랫폼 모습을 갖췄다.
우선, 네이버앱은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 PC웹과 모바일 웹에서 제공되는 홈 화면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이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네이버 앱에서 인기를 끌었던 음성, 음악, 코드, 와인라벨, 일본어, 그린윈도우 등의 인식 검색은 사용편의성과 조작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위젯도 강화돼 바탕화면에 네이버 위젯을 추가하면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인기 검색어를 볼 수 있으며, 메일/일정/네이버me 등 새로운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위젯은 심플형과 확장형이 제공되며 선호에 따라 둘 다 추가하거나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NHN UX센터 권승조 이사는 “현재 네이버앱 다운로드수가 1200만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부분이 네이버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네이버 모바일에서 기대하는 검색과 컨텐츠, 개인화 서비스들을 네이버앱 하나만으로도 최적화된 경험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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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