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후 1699억원 인출…내일이 '고비'
[뉴스핌=최영수 기자]
토마토2저축은행의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이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토마토2저축은행의 예금인출액은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오후 인출액 383억원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인출은 70억원으로 전일(141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뱅크런이 시작된 지난 19일 이후 전체 인출액은 1699억원으로 아직은 뱅크런이 진정됐다고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금융당국은 내일이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체 91개 저축은행의 예금 인출액은 532억원으로 전일(1044억원)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토마토2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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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