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와 브렌트유, 6주 최저치 기록
*세계 증시 4% 이상 폭락
*연준 부양조치로 투자자들 실망
*유로존과 中 제조업지표 둔화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목요일(22일) 6% 이상 급락하며 6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경기 둔화 리스크 지적과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지표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감이 확산되며 상품시장내 매도세가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한달동안의 박스권 저점을 하회했다.
특히 상품 수요에 매우 중요한 유럽과 중국의 민간부문 비즈니스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확인되며 우려감을 더 강화시켰다.
이같은 분위기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버리고 달러나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리며 세계 증시가 4% 이상 폭락한데다 로이터/제프리 CRB 상품지수는 4.4%나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근월물인 11월물은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하회한 뒤 5.41달러, 6.3% 급락한 배럴당 80.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79.66달러~85.00달러였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8월 9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4.87달러, 4.41% 하락한 배럴당 105.49달러에 마감됐다. 종가기준 8월 11일 이후 최저.
이날 휘발유 선물에 대한 난방유 선물 프리미엄은 미국내 수요 둔화로 휘발유 선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또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유로존 PMI 역시 2년래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감을 더 강화시켰다.
상품시장은 전일 연준이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있다는 평가와 함께 단기 국채를 매도하고 장기국채를 매입하는 4000억달러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시행을 결정했지만 투자자들은 경제 회복 해결책으로는 미흡하다는 인식에 급락 장세가 연출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세계 증시 4% 이상 폭락
*연준 부양조치로 투자자들 실망
*유로존과 中 제조업지표 둔화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목요일(22일) 6% 이상 급락하며 6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경기 둔화 리스크 지적과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지표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감이 확산되며 상품시장내 매도세가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한달동안의 박스권 저점을 하회했다.
특히 상품 수요에 매우 중요한 유럽과 중국의 민간부문 비즈니스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확인되며 우려감을 더 강화시켰다.
이같은 분위기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버리고 달러나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리며 세계 증시가 4% 이상 폭락한데다 로이터/제프리 CRB 상품지수는 4.4%나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근월물인 11월물은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하회한 뒤 5.41달러, 6.3% 급락한 배럴당 80.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79.66달러~85.00달러였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8월 9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4.87달러, 4.41% 하락한 배럴당 105.49달러에 마감됐다. 종가기준 8월 11일 이후 최저.
이날 휘발유 선물에 대한 난방유 선물 프리미엄은 미국내 수요 둔화로 휘발유 선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또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유로존 PMI 역시 2년래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감을 더 강화시켰다.
상품시장은 전일 연준이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있다는 평가와 함께 단기 국채를 매도하고 장기국채를 매입하는 4000억달러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시행을 결정했지만 투자자들은 경제 회복 해결책으로는 미흡하다는 인식에 급락 장세가 연출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