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실적 하향 조정으로 목표가를 13만 7000원으로 낮췄지만, 저평가 국면이라는 점에서 매수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30일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30%, 15%씩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를 감안해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로 저평가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향후 환율이 추가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이고 이것이 현대제철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3분기 실적에 대한 악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거의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은 예상외 판매량 저조와 단가 회복 미흡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하회할 전망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을 전분기대비 7.7% 감소한 3조 739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6.8%감소한 2996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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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