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 www.mntech.co.kr)이 아시아와 유럽권을 아우르는 전방위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래나노텍이 신규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적극 추진 중인 재귀반사 필름의 해외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시장에 이어 유럽의 터키시장에도 성공리에 진입했다.
미래나노텍은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터키 현지에서 품질이 우수한 고휘도 및 초고휘도 프리즘 재귀반사 필름의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판단,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나노텍은 터키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로표지판 제작업체 2개사와 9만㎡(약 100만불 규모) 수출성과를 올려 이스탄불과 앙카라 주요도로 구간에 재귀반사 필름이 최초로 적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미래나노텍이 터키시장에서 단기간에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배경은 자사가 보유한 재귀반사필름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터키 고객사가 인정했기에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터키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공격적인 유럽권 수출물량 확보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나노텍은 해당업체들이 2012년 상반기 50만㎡ 규모의 정부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수출물량 확보에 대비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를 계기로 터키시장의 지배력 확대는 물론 나아가 유럽권 전역의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지난 9월 초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북경교통설비 전시회(INTER-TRAFFIC CHINA 2011)'에 재귀반사 필름을 출품, 일본∙남아프리카∙중국 등 5개 업체와 콘테이너 규모(약 50,000㎡)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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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