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는 30일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을 국내 판매 및 마케팅, 경영전략 담당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김승탁 현대차 영업기획사업부 전무를 해외영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 부사장은 기아차 유럽사업부 전무, 글로벌 경영전략 상무 등을 역임해왔다.
김 사장은 국내영업본부, 경영전략실, 마케팅 사업부를 담당할 예정이다. 평소 호탕한 성격으로 알려진 김 사장은 2007년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전무)과 2008년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지난 해부터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맡아왔다.
김 사장은 1951년 전남 광양 출생으로 순천 매산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업계는 이번 인사에 대해 영업 및 판매 부분에서 김 사장의 오랜 경험을 통해 글로벌 판매 호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양승석 전 현대차 사장은 건강 상의 이유로 고문으로 위촉됐다. 양 사장은 2년 9개월간 현대차 사장, 현대글로비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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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