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사흘째 상승하며 1760선 중반까지 복귀한 가운데 비상장주식 시장 역시 테크윙을 중심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10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전거래일보다 5600원, 37.58% 폭등한 2만 500원에 장을 마쳐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달 2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열처리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0.30% 상승폭으로 이틀 연속 올랐고, 상장 승인 기업 의약품 도매업체 동아팜텍과 사파이어잉곳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각각 12.50%, 8% 급등했다.
삼성 관련주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4.13%, 1.01% 이틀 연속 올랐다.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0.60%), 삼성메디슨(+0.86%)도 각각 위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둘다 사흘째 상승했다.
금융관련 주에선 한국증권금융이 0.97% 올라 상승 전환했고, 생명보험사 KDB생명이 2.94% 이틀 연속 뛰었다.
그밖에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SI(시스템통합)업체 엘지씨엔에스가 5.08%, 3.85%씩 상승했고 코리아로터리서비스도 1.50% 올라 이틀 연속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오는 13일 공모 예정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이달 27일 공모 예정인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가 각각 0.61%, 1.01% 빠졌다.
YG엔터테인먼트도 2.61% 밀리며 3거래일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상장 승인 기업으로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업체 디엔에이링크(-0.45%)과 IBK투자증권(02.60%)도 하락행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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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