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0월 정기세일인 17일간 전점 15.9%, 기존점 11.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서 매출을 주도한 주요 장르별 신장률을 살펴보면 기능성 의류에서 캐주얼 패션으로 정착한 아웃도어가 33.2%, 겨울 신상품이 본격 출시된 명품과 모피가 각각 24.9%, 23.8%의 고신장세를 보였다.
또한 건조해진 날씨영향으로 보습을 중심으로 시즌수요가 증가한 화장품이 23.5%, 변화무쌍한 기온변화에도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주는 고기능성 신상품 판매가 늘어난 골프웨어가 16.6%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세일 후반부 패딩코트 등의 겨울시즌 선수요가 집중된 여성캐주얼이 19.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남성 장르도 아우터류의 판매가 늘면서 10.4%의 신장률을 보였다.
생활 장르에서도 시즌 상품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스마트 TV와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14.1% 신장했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10월 정기세일은 본격적인 계절의 변화에 따른 가을 시즌수요와 겨울 신상품 선수요가 맞물리면서 안정적인 두 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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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