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TV사업을 대폭 축소키로 한 데 이어 반도세 사업도 일부 줄이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2012년 회계년도(2012년4월∼2013년3월)까지 최첨단 제품을 만드는 도야마(富山)현의 우오즈(魚津)공장 등 일본내 공장 5곳의 근로자 1000명을 줄이기로 했다. 현재 파나소닉 반도체 사업부에는 1만 5000명이 일하고 있다.
주로 음향·영상(AV) 제품에 넣는 대규모집적회로(시스템LSI)를 만드는 우오즈공장과 도나미공장의 생산규모를 축소하고 니가타(新潟)현 아라이(新井)공장 등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대신 대만 기업의 위탁 생산은 늘려 현재 10%정도인 외부 위탁 비율을 수년 내에 30∼40%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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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