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청와대가 사퇴를 밝힌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임으로 홍석우 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사진>을 내정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 내정자는 1980년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의 주요 과장, 중소기업청의 지방청장, 산업자원부의 본부장을 거쳐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후 현재 KOTRA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산업․무역․중소기업 전문가다.
청와대는 지난 30여년간의 지식경제부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산업․무역․중소기업․에너지 분야 등의 당면 현안을 무난하게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탁사유를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경호처장으로 어청수 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어처장은 1980년 경찰간부후보(28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남․부산․경기․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내 핵심직위를 두루 거쳐 경찰청장에 임명될 정도로 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리더십과 조직관리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청와대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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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