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스마트폰 가입자가 빠르게 성장함에 띠리 올 4분기도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 상향조정.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28일 "LG유플러스의 3Q11 연결 매출액은 2조 3820억원(15.3% YoY), 영업이익은 950억원(299.4% YoY)을 기록했다"라며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견조한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4분기 실적도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영업익 720억 원 수준 기록을 예상했다. 가입자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어서 당초의 예상과는 다르게 영업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 가입자의 비중이 3분기 말에는 32%까지 올라갔는데, 4분기가 지나면 당초의 예상인 36%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4Q11 연결 매출액은 3분기와 비슷한 2.37조원 예상
4분기 실적 또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다. 매출액은 2.37조원(16.4% YoY), 영업이익은 720억원(흑자전환)을 예상한다. 가입자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어서 당초의 예상과는 다르게 영업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가입자의 비중이 3분기 말에는 32%까지 올라갔는데, 4분기가 지나면 당초의 예상인 36%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TE 가입자는 향후 빠르게 증가할 듯
LG유플러스는 LTE 단말기를 현재 LG전자 옵티머스 LTE 단 1개만 출시한 상황이다. 현재 4만명 정도인 LTE 가입자 수준은 10월 28일부터 삼성 갤럭시S2 LTE가 출시되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목표인 50만 LTE 가입자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처폰 보다 고가인 스마트폰 및 LTE폰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고객 1인당 획득비용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판매수수료 또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매수’유지, 목표주가 9,000원으로 상향
LG유플러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2012년 예상보다 비용 절감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어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을 높였다. 그에 따라, 목표주가 또한 85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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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