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대비 1800원(2.92%) 내린 5만9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27일 이후 6거래일째 하락세로 전일 13.73% 급락한 후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C.L.S.A,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창구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LG전자가 유상증자 탓에 LG전자의 신뢰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돌이 연구원은 "LG전자는 시간 여유를 두고 점전적으로 회사채를 추가 발행하는 대신 유상증자를 선택했다"며 "주주가치 희석 및 투자자 신뢰도 하락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 아쉬움이 존재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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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