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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에 강성 후보 당선

기사입력 : 2011년11월05일 22:58

최종수정 : 2011년11월06일 09:51

-문용문 후보 51% 득표율..새 위원장 당선
-민감 현안 공약..새로운 노사관계 주목돼


[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에 강성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면서 향후 새로운 노사관계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지부)는 새 노조위원장을 뽑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문용문 후보가 당선됐다고 5일 밝혔다.

문 당선자는 전체 조합원 4만5129명 중 4만294명(투표율 89.29%)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인 2만760표(득표율 51.52%)를 득표했다.

현 노조 집행부를 이끌어온 이경훈 후보는 1만9737표(득표율 48.09%)의 지지를 얻어내는데 그쳐 연임에 실패했다.

노조 안팎에서는 현 집행부의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가와 역사상 연임한 노조위원장이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 이번 선거의 표심을 움직였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 당선자는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의 뜻에 따라 당당한 노조를 세워 조합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돌려주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문 당선자는 이번 선거기간, 노사관계 재정립과 근로시간 면제제도 원상회복 등을 제시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임단협 공동협상, ▲전 공장의 발암물질 전면조사, ▲상여금 800% 지급 명문화, ▲60세 정년연장, ▲주간 연속 2교대제 2012년 전면실시 등을 공약했다.

한편, 새 노조위원장 체제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 노사 간 적잖은 진통을 겪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 당선자의 공약 사항 대부분이 사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민감한 현안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조합원들이 그동안 실리주의 노선을 유지해온 이경훈 현 노조위원장 체제보다는 강성의 '투쟁'에 무게 중심을 옮겼다는 점이 예사롭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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