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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삼성토탈, '담장 허문' 협력 화제

기사입력 : 2011년11월22일 13:3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수소혼합가스 배관망 개통..생산원가 절감

[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오일뱅크와 삼성토탈이 공장 담장을 가로지르는 공동 배관망을 통해 수소가스를 거래하는 협력사업을 본격화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두 회사는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 등 양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오일뱅크-삼성토탈 수소혼합가스 배관망 개통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삼성토탈은 공장가동 중 발생하는 잉여 수소혼합가스를 현대오일뱅크에 판매하고, 현대오일뱅크는 석유정제에 필수적인 고순도 수소 원료를 값싼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충남 대산산업단지에서 담장을 서로 맞대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와 삼성토탈은 이번 협력사업을 위해 약 220억원을 투입, 두 회사의 담장 밑을 연결하는 6.7km의 수소혼합가스 이송 배관망과 고순도 생산설비 개조를 완료했다.

두 회사는 지난 2005년부터 공동 배관망을 잇고 나프타, 휘발유와 경유의 각종 배합제 등을 교환 판매해 왔다. 

이번 2차 배관망 협력사업을 통해 연간 180억원의 생산원가 절감 및 물류 비용 감소, 연간 8만톤에 달하는 탄소배출량 저감효과 등 유무형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13년에는 절감비용이 약 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유재범 생산본부장은 “양사의 협력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차원을 넘어 공정을 보다 안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토탈 이동호 공장장도 “대산 단지 입주사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사업으로 상생의 출발점이자 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오일뱅크와 삼성토탈이 22일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수소혼합가스 배관망 개통 기념식`을 갖고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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