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내년 2010년 최선호주 유망업종으로 항공주와 타이어주 등에 주목해라"
조윤남 대신증권 리처시센터장은 22일 여의도 63빌딩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신 인베스트먼트 포럼 2011'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공주와 타이어주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항공주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 ▲ 국제 유가 안정 ▲ 일본 지진여파로 인한 수요 위축 진정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감 소멸 등으로 2012년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게 조 센터장의 설명.
타이어주에 대해서는 글로벌 역량이 강화된 한국 자동차 메이커의 수혜를 받을 수 있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 부담을 덜 수 있고 한미 FTA 수혜 기대감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2012년 최선호주 10선(選)으로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아시아나항공, 휠라코리아, 금호석유, 현대해상, 골프존, GS건설, 코오롱생명과학, 유비벨록스 등이 선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연말부터 내년 1분기까지 오르지만 내년 2분기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다시 하락전환하면서 '상고하저'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 연말 코스피지수가 지난 8월1일 수준인 2172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코스피 밴드로는 1800~23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6개월 주기의 국제신용평가사의 등급 조정이 대략 내년 4월경 다시 나타날 것"이라며 "이 시기에 이탈리아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발 리스크가 재부각되는 것과 동시에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더블딥(경기침체) 우려가 나타날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대신증권의 이번 포럼에는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주요기업 및 투자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증권 각 섹터별 애널리스트가 2012년 한국경제 및 증시전망, 산업전망, 업종별 투자유망종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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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