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도 통신주의 모멘텀이 우수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23일 "늘어난 배당금과 부진했던 주가 흐름은 배당 매력을 재고시키고 있다"며 "배당이 기대되는 개별 종목들에 대한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KRX 기준 KOSPI200 배당수익률은 1.17% 정도. 하지만 동양종금증권의 전망치에 따르면 1.47%로 추정되며 다소 높은 수준의 배당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6월 정기변경에서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종목 다수 편입 및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하락한 지수 영향 덕분"이라며 "12월 만기일의 급락 혹은 만기일 이후의 차익거래 유입에 따른 고배당 종목돌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KT나 SK 텔레콤, KT&G 등은 여전히 배당 수익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 중 새로 KOSPI200에 진입한 종목은 총 11개로 전체의 50%를 넘어서고 있어 투자 기회가 많다"며 "KT와 SK텔레콤 등 전통적인 고배당주 등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매수전략을 취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또한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선물의 매도 포지션 등을 이용해 방향성 위험을 헤지하는 롱/숏 전략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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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