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삼성생명이 저평가 돼 있다면서도 시장은 모멘텀을 원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의 2․4분기 당기순이익은 K-IFRS기준 5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2%떨어졌고, 전 분기에 비해서도 81.2% 감소했다”며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 당기 일회성 손실이 반영되며 이익 편차가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성장전략은 성공적이어서 이 기간 연납화보험료가 전년에 비해 14.2% 늘었다”며 “베이비부머 은퇴, 저축은행 위기 등으로 저축 및 투자형 상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방카슈랑스 채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 성장전략이 주효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지만 주가는 지난달 17일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문제는 주가를 상승으로 이끌 모멘텀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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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