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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ㆍ에쓰오일, 올해도 ‘ 고배당 파티’ 할듯

기사입력 : 2011년11월30일 13:50

최종수정 : 2011년11월30일 14:27

-기름값 인하압력에도 실적은 호항

[뉴스핌=김홍군 기자]기름값 인하에는 인색하지만  GS칼텍스등 특히 외국계 대주주가 있는 정유사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배당 파티를 자기들끼리 펼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정유업계의 배당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유가 영향으로 정유사들의 이익규모가 대폭 늘어난 만큼 주주들에게는 얼마만큼의 몫이 돌아갈 지가 관심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실적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까지 매출 51조4401억원, 영업익 2조5057억원, 순이익 2조996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기록한 매출 53조7063억원, 영업익 2조2314억원, 순이익 1조2084억원의실적을 이미 뛰어 넘었거나 근접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GS칼텍스도 3분기까지 사상 최대인 매출 35조2785억원, 영업익 1조6268억원, 순이익 9690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에쓰오일 역시 매출 22조6498억원, 영업익 1조2580억원, 순이익 8554억원의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정유 4사의 배당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회사는 외국계인 에쓰오일이다. 사우디아람코가 대주주인 에쓰오일은 상반기 주당 1600원, 총 1863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중간배당 규모인 349억원(주당 300원)의 5배가 넘는 것으로, 연말에도 대규모 배당이 예상되고 있다. 배당성향이 강한 에쓰오일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2조7607억원에 달한다.

미국 정유업체인 셰브론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도 고배당 파티가 열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08년 대규모 적자로 배당을 건너뛴 GS칼텍스는 2009년 2000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346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고배당 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GS칼텍스가 지난해 배당성향(40.12%)만 유지해도 올해 4000억~5000억원 수준의 배당으로  사실상 2인 주주인 GS와 셰브론의 주머니가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서민물가 안정차원에서 정부의 기름값 인하정책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정유사들은 실적 호황속에 초 고배당 잔치를 올해도 시행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주변의 눈치가 곱지만은 않을 듯 하다.

브라질 석유광구 지분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반영으로 순이익이 급증한 SK이노베이션은 예년 수준 이상의 배당이 이뤄질 지가 관심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이익 규모와 관계없이 주당 2100원의 배당을 유지해 왔다.  

증권사 관계자는 “정유사들의 올해 실적은 하반기 시황악화로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반기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배당에서도 예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몇 년간 배당을 늘려가고 있는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의 배당규모가 관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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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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