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방통위 미숙한 행정력, 제4이통 혼란 초래

기사입력 : 2011년12월14일 11:14

최종수정 : 2011년12월14일 11:38

현대그룹 제4이통 불참 공식 확인

[뉴스핌=양창균 노경은 기자] 현대그룹(현대유앤아이)측이 제4이동통신에 다시 참여할 것이란 얘기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사실관계 없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방통위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관련업계는 물론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로 분류된 기업들의 주가도 갈피를 못잡고 있다.

14일 현대그룹과 방통위에 따르면 현대그룹측의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컨소시엄 투자철회에는 변함이 없다. 앞서 지난 12일 현대그룹측은 제4이동통신 사업권을 위한 IST 컨소시엄에 출자하려던 계획을 돌연 철회한 바 있다.

현대그룹측은 "IST컨소시엄 내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로 향후 원만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고심 끝에 부득이 투자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현대그룹측이 다시 IST컨소시엄체 투자에 나설 것이란 시각이 나왔다. 그렇지만 현대그룹측은 IST의 사업철회 뒤 입장이 바뀐게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지난번 IST컨소시엄 사업철회 뒤 변동된 사항은 없다"며 "IST컴소시엄에 다시 투자할 계획은 현재 없다"고 못박았다.

방통위 역시 이날 첫 백그라운드 브리핑에서 현대그룹측이 IST컨소시엄에 다시 참여할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방통위는 브리핑을 다시 연 뒤 "현대그룹(유앤아이)측이 IST컨소시엄의 투자철회의사를 방금전 팩스로 보내왔다"고 말을 바꿨다.

특히 방통위는 "유앤아이측은 컨소시엄에 대한 투자의 전제사항이 준수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한 뒤 "부득이 투자의사를 철회하겠다는 최종 입장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방통위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서 비난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같은 사안을 두고 방통위가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갑자기 열고 사실확인 없이 공개한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도 혼란을 야기시켰다.

IST컨소시엄에 분류되는 종목의 주가들이 현대그룹측의 재참여 발표소식에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뒤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이날 장시작부터 주식시장에서는 현대그룹측이 제4이동통신에 재참여 할 것이라는 얘기가 퍼지면서 관련주가 7~8%이상 급반등한 상태였다. 이후 현대그룹측이 사업철회의 기존 입장이 변함이 없다는 공식발표 뒤 1~4%대로 뚝 떨어졌다.

또 경쟁컨소시엄인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의 주요 주주인 동부CNI는 크게 떨어졌으나 다시 급등세로 돌변했다. 이 시각 현재 10%이상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