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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유럽이 산타랠리를 초대할까

기사입력 : 2011년12월19일 08:13

최종수정 : 2011년12월19일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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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에 무게를 둔 박스권 장세 예상

-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지난 16일 뉴욕증시는 유럽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유럽 일부 국가들의 신용등급 하향 경고에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2포인트(0.02%) 하락한 1만 1866.39에 마쳤고, S&P500 지수는 3.91포인트(0.32%)오른 1219.66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32포인트(0.56%)상승한 255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이처럼 상승에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이번에도 유럽이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주 증시는 대부분 유럽에서 미국, 중국의 변화로 예상의 무게를 두었으나 여전히 유로존의 악재가 전세계 시장을 지배하였다.

이번주도 뉴욕 시장의 미국경제지표들이 발표되지만 여전히 유로존 재정위기전개가 시장의 중심이 될 듯하다. 특히 19일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럽의회 경제금융위원회연설에 관심이 집중될 듯하다. 또한 최근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금리의 변동추이가 관심이다. 이 두나라의 금리여부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확산여부의 향방의 지표가 될듯하다. 

미국은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이 많이 나온다. 19일에는 12월 주택건설업자 신뢰지수가,  20~21일에는 11월 주택신축 현황과 11월 기존주택 판매실적이 나온다. 또한 최근 실업 통계부분이 호전세로 22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통계도 관심을 두고 지켜 보아야 한다. 아울러 22일은 12월 소비자 신뢰지수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미국경제 회복세가 어느정도의 탄력성을 보일지 여부가 최근 회복세를 반영해줄 것이다. 이처럼 최근 회복지표를 보여주는 미국경제에 유로존의 재정,신용 지표들이 연말 랠리를 좌우할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6일 20.85포인트(1.15%) 상승한 1839.96로, 코스닥은 6.82(1.37%) 상승의 504.58포인트로 마감하였다.

변동성이 다소 제약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말 반등이 1800은 강하게 지지해주는 모습이었다.  최근 5거래일 매도세를 보이면서 유로존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매수세로 돌아선 모습이 이번주에도 이어지느냐가 가장 큰 국내증시의 이슈가 되겠다. 삼성전자의 100만원 지지가 확인되면서 IT부품주를 다시 이끌 것인지 유로존의 위기 해법에 따라 차화정의 상승 모멘텀이 다시 있을지 이에 대해 관심을 두어야 하겠다.

이번주 투자 전략은 역시 유로존 위기 해법, 미국경기 회복의 지표에 지수의 변동성 무게를두고 싶다. 상승에 무게를 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1800포인트의 저점 확인으로 밀리면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여전히 삼성전자가 시장의 중심에 있고, 최근지배구조 루머등의 삼성 그룹주의 순환 상승에 관심이 크며 그동안 조정세를 보이다 반등모습을 보이는 현대모비스가 관심권이다.

스몰캡으로는 4분기 실적이 호전세 예상되는 우리산업과, 미래컴퍼니가 관심권이다. 여전히 테마로는 대선관련주와 바이오, 원전, 복지관련주들의 수익률 게임전개가 예상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상승이 큰 만큼 매매에 신중을 기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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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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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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